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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정보

고교 내신 절대평가?앞으로 벌어질 일들과 대비방법은?-슬기로운 입시생활

by 인포맥스 2023.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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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JinGHJpikI8

 

고교 내신 절대평가?

앞으로 벌어질 일들과 대비방법은?

 

고교 내신

얼마 전, 교육부가 지금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고등학교에 들어가는 2025년부터

고교 모든 학년 내신을 절대평가로 바꾸겠다고 예고했는데요.

오늘은 절대평가로 인해 학생부 종합전형과 교과 전형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살펴보겠습니다.


절대평가 도입

 

이주호 교육부 장관은 고교학점제에서 가장 중요한 게

상대평가인 9등급제를 없애는 일이라며

국‧영‧수를 비롯한 1학년 공통과목까지도

A부터 E까지 5단계로 절대평가 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고교학점제를 추진했던 지난 정권 때는

1학년이 듣는 공통과목에 대해서는

내신 변별력을 위해 상대평가를 하기로 했었는데요.

이번에 1학년부터 절대평가를 도입해

고등학교 3년 동안 모두 절대평가를 하겠다는 겁니다.

학생들과 학부모, 학교 모두 이에 따라

입시에 큰 격변이 일어날 것으로 보고,

대입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매우 혼란스러운 상황입니다.

 

 

고교내신 평가방법

 

교육부는, 1학년 때 낮은 등급을 받은 학생들이

2학년 때부터 학교 수업은 뒷전인 채

수능 준비만 하는 부작용을 보완할 수 있고,

1등부터 줄 세우는 것이 아닌, 얼마나 성취했는지만 보기 때문에

지나친 경쟁을 막을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에 따른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있습니다.

내신 부담이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에

그동안 내신 불이익으로 기피했던

특목고와 자사고 상위권, 명문 일반고의 쏠림 현상이

집중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목고, 자사고, 명문고 쏠림 현상

 

입시 전문가들은

학생을 뽑아야 하는 대학 입장에서는

내신 변별력이 없어지면서 다른 방법을 찾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면접을 좀 더 다른 형태로 한다든가,

유사 본고사 형태로도 나올 수도 있고,

출신 학교에 따라 대학 당락에 영향을 주는

고교 등급제가 부활할 수도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고교 내신 관리

 

현재 고교 내신은, 대입 수시 모집에서 하나의 큰 축이고

일반고 대입 실적을 이끄는 전형 요소인데요.

현재 대부분의 대학이 교과 전형에서 등급을 위주로 반영하고

선택과목은 참고 자료 정도로 쓰이고 있는데,

상대평가에 의한 등급이 사라지면

교과 전형은 변별력이 완전히 사라지는 겁니다.

이렇게 절대평가로 바뀌어 변별력이 사라지면

그것을 대신할 스펙을 찾게 되는데,

일반고는 비교과와 수능, 논술, 면접 같은 다른 전형 요소들에서

특목고나 자사고를 뛰어넘기 쉽지 않습니다.

 

 

대학들도 과목들에 대한 평가가 제각각이고

내신 점수만 봐서는 누가 잘하는 학생인지 알 수가 없기 때문에

수능이나 대학별 고사의 반영 비중이 더 늘어날 수 있고

학교 이름을 보고 뽑는 고교등급제가 등장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고등학교 내에서도 학생과 학부모들은

학생부의 과목별로 쓰는 세부 능력이나 특기사항 관리에

지금보다 더 신경을 쓰게 되고,

교내 수상 경쟁도 불붙을 수 있습니다.

물론 세부적인 내용은 좀 달라지는 것도 있겠지만,

고교학점제의 시행은 확실한 만큼,

학생들의 진로 적성과 관련해 어떤 과목을 듣고 어떤 활동을 했느냐는

지금보다 더욱 중요한 입시 요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중1 학생들은 고교 선택부터 입시가 시작된다고 봐야 하는데요.

 

절대평가에 유리한 학교는?

 

입시전문가의 정보에 의하면

성취평가제가 적용되면 일명 명문고라고 불리는

수준 높은 고교의 A가 다른 일반고의 A보다 대우받을 확률이 높고

수준 높은 고교가 일반고에 비해 A를 많이 줄 확률이 높기 때문에

수준 높은 고등학교에 가는 것이 유리하다고 합니다.

 

기본실력 다지기

 

교육부장관은 절대평가제에 대한 세부 시행계획을

2월쯤에 발표한다고 밝혔는데요.

어떤 방향으로 결정되든, 어떤 고교를 선택하든

국‧영‧수의 기본기가 없이는 어떠한 것도 할 수 없습니다.

중학교 시기가 앞으로 고등학교 실력의 주춧돌이 된다는 것

누구나 아실 겁니다.

학생은 모든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기본실력을 확실히 다져두고

학부모님은 너무 불안해만 하지 마시고

이번 겨울 방학동안 자녀와 함께 진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미리미리 진로탐색과 진로설계도 해 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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