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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보

회계-부채의 분류-왕초보회계상식

by 인포맥스 2021.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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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란 무엇인가? 

• 부채란 회계 주체가 출자자(주주) 이외의 제3자로부터 금전, 재화 또는 용역 등을 제공해야 하는 경제적 의무를 말한다.

• 부채가 발생하는 대상은 은행과 같은 금융기관(차입금)을 비롯하여 거래 회사(매입채무), 임직원(미지급 급여) 등 매우 다양하다.

• 회사의 부채는 언젠가는 갚아야 하며 그 빚을 갚기 위해서는 자금이 필요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부채를 과거의 거래에 의해 회사가 부담하게 된 미래의 경제적 효익의 희생가능성이라고 말한다.

• K-IFRS(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와 GAAP(일반적으로 인정된 회계원칙)의 기준에 따르면 부채는 유동부채와 비유동부채로 분류할 수 있는데, 이것은 가장 실무적인 측면에서 분류한 것이다.

• 유동부채와 비유동부채로 분류하는 기준은 부채의 상환기간에 따라 1년 이내에 도래하는 부채를 유동부채라고 하고, 1년 이상의 것을 비유동부채라고 한다.

 

부채의 분류

부채의분류
부채의 분류

유동부채

- 유동부채란 1년 또는 정상적인 영업주기 이내에 상환기일이 도래하는 부채를 말하며, 매입채무, 단기차입금, 미지급 법인세, 유동성 장기부채 등을 말한다.

 

• 매입채무

- 매입채무란 가장 상환요구가 빠른 부채로 외상거래로부터 발생하는 외상매입금과 지급어음을 의미한다.

- 외상매입금: 판매를 목적으로 영업목적물인 상품 등을 외상으로 매입한 금액을 말한다. 따라서 미래에 현금으로 상환하여야 한다.

- 지급어음: 판매를 목적으로 영업목적물인 상품 등을 외상으로 매입하고, 어음을 발행해 주었을 경우를 말한다. 어음은 대금을 지금 지급하는 대신에 장래에 지급하기로 약속하는 증서를 발행하는 것이다. 따라서 어음의 만기일에 현금으로 상환하여야 한다.

• 단기차입금

- 단기차입금이란 타인자본에 의한 자금조달 방법 중 대표적인 것으로 단기적으로 회사의 자금이 부족하여 은행 등 금융기관에서 빌린 돈을 의미하며, 나중에 상환해 주어야 하는 의무로서 자산의 단기대여금과 반대되는 계정이다.

- 만약에 만기가 결산일로부터 1년 이내이면 단기차입금으로 유동부채로 분류되지만 1년 이상의 것이면 장기차입금으로 비유동부채로 분류된다.

• 선수금

- 일반적인 상거래와 관련해서 미리 받은 돈을 의미하는 것으로, 상품이나 제품의 판매계약을 하고 계약금을 미리 받은 경우 등이 이에 해당된다.

- 즉, 상품을 구입하려는 사람으로부터 선금이나 계약금의 형태로 미리 받은 금액을 의미하며, 이후에 상품을 건네주어야 한다.

• 선수수익

- 선수수익이란 아직 제공하지도 않은 서비스에 대한 대가를 미리 받은 것으로서 임대료나 이자수익의 선수액을 말하는 것이다.

- 즉 계약에 따라 대금을 수령하고 결산기말 현재 용역을 제공하지 않은 경우 등의 금액에 대하여 처리하는 것이다.

• 미지급금

- 미지급금이란 회사가 원래 목적한 영업활동을 하기 위해 발생하는 채무가 아니라, 영업활동을 지원하는 활동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토지, 비품, 건물 등과 같이 영업 목적물 이외의 자산을 외상으로 구입하였거나 어음을 발행해주고 구입한 금액을 말한다.(기계나 비품을 외상으로 구입하는 경우)

• 미지급비용

- 미지급이용이란 이미 발생된 비용이지만 아직 그 대가를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서, 급여나 임차료, 이자비용 등 제반 경비의 미지급분을 처리하는 계정이다.

• 예수금

- 타인으로부터 일단 돈을 받고 그 후 타인을 대신하여 제3자에게 돈을 반환하여야 할 채무를 의미하며, 회사의 돈이 아닌데 임시 받아 보관하는 것으로 상거래와는 전혀 관련 없이 발생한 일시적인 자금 수령액이다.

 

비유동부채

- 비유동부채는 상환기간이 1년 이상 이후에 도래하는 부채를 말하며, 장기차입금, 장기충당부채, 사채 등을 말한다.

- 따라서 자금 사용기간이 길고 당장 갚아야 할 부담이 없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장기시설자금이나 투자자산을 취득할 때 많이 이용된다.

 

• 장기차입금

- 장기차입금은 금융기관 등으로부터 빌린 돈의 상환기한이 재무상태표 종료일로부터 1년 이후인 차입금이다.

- 주로 기계 투자, 공장 건설 등 비유동자산을 취득할 때 발생하며, 담보도 비유동자산 자체를 제공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 여기서 장기차입금이 시간이 지날수록 만기일자가 줄어 만기일이 1년 이내로 다가오면 더 이상 비유동부채가 아니며, 유동부채로 변경해야 한다.

• 장기충당부채

- 장기충당부채는 기업이 과거의 사건에 의해 현재 부담하는 의무로서 미래 지출의 시기 또는 금액이 불확실하지만, 그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자원이 유출될 가능성이 높고 당해 금액을 신뢰성 있게 추정할 수 있는 의무라고 할 수 있다.

- 장기충당부채는 장기제품보증충당부채, 경품충당부채, 퇴직급여충당부채 등이 포함된다.

- 장기제품보증충당부채: 일정기간 이내에 판매한 제품 등의 품질이나 성능에 결함이 있는 경우 무상으로 수리 또는 교환해 주는 약정을 말한다.

- 경품충당부채: 회사의 판매기법 중 하나로 상품의 판매 시마다 고객에게 경품권을 제공하고 고객이 경품권을 제시하는 경우에 경품과 교환하여 준다. 이때 제공할 경품금액을 추정하여 경품충당부채로 인식한다.

- 퇴직급여충당부채: 종업원이 당기 이전의 기간 동안 용역을 제공함에 따라 기업이 미래에 부담하게 될 미래지급부채에 해당하는 것으로, 종업원이 퇴직할 때 또는 그 이후에 기업이 종업원의 과거 근무 용역에 대한 대가로 지급하는 금액이다. 회사는 종업원의 급여에서 매달 조금씩 떼어서 임시 보관하고 있다가 직원이 퇴직할 경우 지급한다.

• 사채

- 자금조달방법은 주식발행과 사채 발행이 있다. 그러나 경영권의 침해를 받는 경우가 발생했을 때는 주식을 발행할 수 없기 때문에 사채를 발행하는 경우가 많다.

• 사채란 회사가 일정 기간 후에 갚기로 약속한 증서를 발행하여 자금을 조달하는 것으로 회사채를 말한다.

• 사채는 주로 대기업들이 발행한다. 물론 중소기업도 발행이 가능하나 아무도 사주는 곳이 없기 때문에 발행을 하지 못하는 것이다.

• 사채는 기간도 길고 금액도 크다. 따라서 개인이 아닌 금융권(은행, 종합금융사 등)에서 이 사채를 매입한 후, 작게 쪼개서 다시 일반인들에게 펀드나 채권 형식으로 재판매하게 된다.

• 사채는 사채권자의 청구가 있을 경우,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전환사채와 사채의 상환기간 중에 채무 회사가 발행하는 신주에 대한 인수권이 부여되어 있는 신주인수권부사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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